#스피커 옆에서 엎드려 있는 개가 저희집 맥스(MAX)입니다.
비싼 오디오 시스템들을 건드리지 않고 흡집이나 기스를 내지 말아야 할텐데 걱정이 태산입니다. 교육을 잘 시켜야겠죠.
흠~ 신기한 물건이 들어오는구나 무엇인지 궁금하구나! 일단 참고 기다려보자 기특하게 내가 스피커박스를 풀고 셋팅 할 동안 잘도 기다려 줍니다.
이녀석 내가 따로 주의를 주진 않았는데도 방해하지 않고 관찰만하고 새로 들어 온 귀한 물건을? 지키고 있습니다. 정말로 귀족적인 성격이네요.
드디어 B&W 802d3를 입양하는 그날이 왔습니다.
매킨토시 진공관 앰프들과 매칭합니다. 서브로 운용하는 스펜더 100R2 빈티지 모델도 보입니다.
B&W는 주로 클래식 위주로 그리고 스펜더는 #재즈, #팝 위주로 음악을 들을 예정입니다.
B&W 802d3는 박스를 풀고 스피커를 옮겨 자리를 잡는데 편리하게 구성을 바꾸어서 손쉽게 설치했습니다.
자 이제 앰프매칭, 스피커선매칭, 스피커위치 잡기까지 시스템을 만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입니다. 시스템 에이징 기간이 달콤한 맛을 내는 후식을 먹는 마음으로 즐기려합니다.
기대해 주세요.
#화상흉터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가끔 안타까운 마음에 더하여 저도 우울한 기분이 전염되곤하는데 이제 음악생활이 저의 불안정한 정서를 위로해 줄 길잡이가 될 것 같습니다.
자 이제 오디오 셋팅은 했고요.
#주말이 되면 #양양으로 휴양차 무조건 와이프와 맥스랑 같이 떠납니다.
#낙산해변에 도착해 보니 일기가 나쁩니다.
비바람이 불고 춥기까지 하네요.
바람이 얼마나 센지 기러기가 날기를 포기하고 해변에 내려 앉아 웅크리고 있습니다.
설사 조금 날기를 하다가도 힘이 부치는지 바로 해변으로 내려옵니다.
이 사진은 1달 전에 찍었군요
공을 잃어버려 찾는 모습이 인상적인 사진입니다.
맥스를 대하는 와이프의 태도가 너무도 다정합니다.
#인생샷 이 나왔습니다.
#양양의 일몰은 환상적인 색감을 내줍니다.
제목을 뭐라 붙일까요?
날씨가 춥지만 신나게 운동삼아 놀아봅니다.
양양은 마음을 위로해 주는 휴양지입니다.
#B&W 802d3는 소스기로 에소테릭 K5,
#프리앰프는 #매킨토시 진공관 2600,
#파워앰프는 #매킨토시 MC 275 모노블록,
#스피커케이블은 #네오복스의 레퍼런스 OUR로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.
그리고 바쿤 5521 파워 앰프는 스펜더 100R2 빈티지 모델에 물려서 사용합니다.
늠름 늠름(#맥스 #카네코르소 #가족
전체적인 시스템이 완성 되었습니다.
고음의 불편감이 있는지라 KT88 출력관을 6550으로 바꿀 요량입니다. 아직 전체적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.
다행이 저희 집 경호견 맥스(#카네코르소)가 훈련에 대한 반응이 좋군요.
어릴 때 부터 #클래식음악 을 듣고 자란 놈이라 차분한게...
이탈리아 경호견 카네코르소 답게 귀족적인 성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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